'문화' 가 인색하네요......

먼저 내 '아날로그' 감성에 '쩌는' 블로그를 읽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삼일 절을 맞아 감사합니다!!!

몰타는 그들의 문화가 적으며, 있어봤자 '작은 마을 축제' 정도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몰타는 크리스마스가 굉장히 시시한 나라다. 보통 미국이나, 유럽은 10월 마지막 날, 핼로윈 데이를 시작으로 성탄 시즌이 시작되어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는데, 몰타는 핼로윈 데이가 없다. 그들은 '남의 나라 축제야!' 이것으로 끝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또 한 12월도 눈이나, 추위가 없어서 크리스마스트리도 조악하다. 대형 트리는 없다. 간간히 트리가 있기는 하나, 성탄 트리라 말하기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불 몇 개가 전부다. 블랙 프라이 데이는 11월 마지막 금요일 딱 하루다. 블랙 프라이 데이 때는 모든 상점이 70%쯤 세일을 하나, 선 예약도 없다. 그냥 그날 하루 다. 11월 블랙 프라이데이 때는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미친 듯이 쇼핑을 한다. 특히 몰타에서 제일 큰 슬리에마의 '자라' 매장은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한다. 명품 화장품도 많은 세일을 한다. 그날은 제3 국 사람들도 쇼핑을 많이 하는 날이다. 

 

모스타에 있는 '로툰다' 성당 2차 세계 대전 때 포탄이 피해 갔다고 한다.

 

몰타의 문화는 딱! 이거다. 할 것이 없는데, 그 이유는 몰티쉬는 나라를 가진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1964년에 국가로 승인받은 몰타는 많은 것을 영국에 의지 해야 살아갈 수 있었다. 또한 작은 국토로 인해 이탈리아의 영향을 벋어 나기 힘든 상황이다. 그들의 문화는 매우 '복합적이다' 이 말은 아무것도 없다와 같은 뜻이다. 몰타는 예술가가 없다. 유명한 작가, 화가, 아티스트 등이 없다. 그러나 그들도 음악을 하며, 그림은 그린다. 다만, 유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의 희규한 문화는 '변호사'를 Lawyer, Attorney라 부르지 않는 것 정도?? 그들은 변호사를 Doctor라 부른다. 길을 가다 보면 변호사 사무실이 많은데 모두 닥터라 쓰여 있다. 나는 변호사 친구 사무실을 방문해서 '너는 의사도 하니? 학위가 있는 거야?' 했더니 그녀는 '아니, 나는 변호사잖아! 의사는 아닌데!' 했다. '들어오다 보니 사무실에 '닥터 글라프톤'이라 썼던데?' 그녀는 물으니  '몰타는 변호사를 닥터'라 해, 보통은 그래, 우리 문화야' 했다. 황당!! 이런 것도 문화구나!!

 

몰타 '토끼'요리, 메우짜다. 크리스마스 때 많이 먹는다.

 

일반적으로 돈이 좀 있는 몰티쉬는 성탄절에 여행을 많이 간다. 내 친구 '마이클'과 그의 형도 성탄절에 여행을 가며 나에게 '혼자 있게 해, 미안'이란 말을 했었다. 변호사 '글라프톤'도 가족과 함께 파리로 여행을 갔다. 그들도 성탄은 좀 춥고 눈이 오면 더욱더 분위기가 좋다고 인정한다. 보통은 독일이나, 스위스, 프랑스로 여행들을 가나, 기간은 매우 짧다. 2박 3일 아니면 3박 4일 정도를 가는데 성탄 파티에 입을 턱시도와 드레스를 준비해 간다고 했다. 여행지에서 주문해 놓은 '토끼' 고기를 먹으며 성탄절 파티를 시작한다며 즐거운 얼굴을 했다. 성탄절에 몰타는 몰티쉬는 거의 없고 제3 국 사람들이 많다. 몰타는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인디아, 중국, 동남아시아 사람이 많은 나라다. 돈을 벌러 온 그들은 자신들의 음식을 먹으며 성탄절에 모임을 한다. 거의 식당이나 상점이 문을 닫기에 제3 국 '외노자' 들은 부처님 사진과 가족사진을 걸어 놓으며 '향 냄새' 가득한 파티를 할 때, 몰타 성당에서 '종'이 울린다.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서른세 번 '대포' 소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