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세계여행

해외 살아보기

길은 여기 할매에게 자세히보기

분류 전체보기 81

암과 의료보험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리라 이런 생각을 하며 암을 치료했었다. 그리고 오늘은 아주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기로 했다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보험'과 '산정특례'라는 주제로 썰을 풀어보자면...... 한국은 의료보험 산정특례라는 제도가 있다. 이것도 내가 환자가 된 후에 알은 경우지만... 아! 슬픔이여......그것은 '암이 걸리면 병원에서 '산정특례'라는 서류를 만들어서 환자 거주지 구청으로 보낸다. 구청은 확인 후 다시 병원으로 서류를 온라인으로 병원에 보내주면 환자는 기본 치료. 항암치료, 수술, 각종 검사를 받을 때 청구금액의 5%만 지급하면 된다. 정부가 책임지고 환자의 경과와 상관없이 5년간을 치료 보장해 주는 제도다. 물론 '약재비'에서 '비급여' 약물은 제외된다.그러나 보통 '항암'은..

늙음에 대하여 2024.12.06

칼춤 추는회장. 쓰레기 만드는 전직 총무...

안녕하세요......거의 일 년 오 개월 만에 돌아와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여러분에게 인사를 드리는 의미에서 해외여행 파트로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다음 글부터는 건강에 대하여 쓸 거예요. 지금 생각으로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를 올리지 않을까 싶은데.....아직도 내 건강은 '빨간색'입니다. 독한 항암을 8번 한 후 수술받았습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 25회...... 끔찍한 경험을 한 후 더 끔찍한 이야기를 씁니다. 내가 겪은 최악의 단체이야기입니다. 나는 방사선 치료 후 '유방암 환자' 모임을 나갔습니다. 모임은 그럭저럭 한 달에 한 번이기에 별 부담 없이 나갔었지요.모임 평균 연령은 한 70세  정도.. 그 위에 상급 단체가 있는데 이름은 '한국유방암 환자 총 협회' 이름하여 '한유총회'입니다. ..

해외여행 2024.10.17

2박 3일 떠나는 여행

오늘은 내 일상을 적는다. 내일은 월요일 나는 입원 준비를 했다. 헤아릴 수 없이 여행 가방을 싸본 나로서 오늘 싼 작은 가방은 정말 무거운 가방이다. 기내용 작은 가방에 입원 준비를 차곡차곡 내일 아침에 넣은 후 오후 1시 30분까지 병원을 가야 한다. 2박 3일 입원 목적은 첫 항암 치료. 내가 준비한 것은 슬리퍼, 휴지, 물티슈, 여행용 샴푸세트, 카디건, 양말, 노트북, 가글을 하기 위한 식용소다, 텀블러, 입원 보호자 확인서, 두건, 세수수건 등이다. 가방이 무겁지 않으나, 마음이 너무 무겁다. 항암을 두 번 정도 하면 머리카락이 다 빠진다 했다. 그것이 제일 무섭다. 항암은 부작용이 없을지!?? 지금 내가 나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그냥 이겨내고 싶어서 '난 할 수 있어'라는 노래..

늙음에 대하여 2023.05.15

일본!! 있는 것.. 없는 것..

일본과 우리들의 비교할 때 우리는 있는데 그들은 없는 것은 아주 분명하다. 우리는 떼창을 부른다. 그들은 떼창이란 문화 자체가 없다. 그들은 조용하다 우리는 조용하지 않다. 우리는 무엇인가가 끝나도 열광하는 기운이 남아있으나, 그들은 무엇인가가 끝나면 딱 거기 까지만 이다. 열광은 끝과 함께 사라진다. 우리는 혼자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으나. 그들은 언제나 자기보다는 팀과 국가를 먼저 생각한다. 무엇이 좋다 나쁘다는 아니다 그들은 우리와 아주 정반대의 길을 갈 때가 많은 민족이다. 일본은 노벨상 수상자가 29명 우리는 1명 참 따라잡기 힘든 나라 일본의 먹거리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오늘은 일본 식당 주방에 대해 써본다. 나는 원래 음식을 하는 사람으로 일본 주방을 많이 가보았다. 아주 큰 ..

일본!! 대학병원에서 수술받기

한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일본을 거의 100% 모방했다. 다만 적용 숫가는 좀 다를 것이다. 나는 오늘 굉장히 낯설지만 내가 본 일본 대학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친구 이야기를 쓴다. 일본이 얼마나 웃긴 병원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다. 아주 친한 친구가 일본 동경 경찰대학 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 일본 대학 병원은 많이 조용하며 아주 깨끗하다. 파리가 낙상을 할 만큼 깨끗하다. 일본은 수술을 받으러 갈 때 우리나라와 같이 침대로 이동을 하지 않는다. 환자가 링거병을 매달고 걸어 들어가야 한다. 어느 병원이나 다 그러냐고 했더니, 다 그렇게 환자가 수술실까지 걸어간다 했다. 친구의 말을 들으니, '링거를 꽂고 걸어가면 간호사가 수술복으로 갈아입힌 후 집도의와 스텝이 수술에 대한 설병을..

일본!! 영국 바라기

우리들은 보통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족을 생각하면 유럽 어디쯤 일 것이라 말하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러나 순수 혈통을 자랑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족은 일본 왕족이다. 일본 군주제는 기원전 660년쯤으로 올라간다. 물리적 통치 증거는 기원후 300년부터 가지고 있다. 일본은 현재 나루히토 천황까지 126명의 군주를 인정한다. 참 역사가 깊은 왕가이다. 그러나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일본의 모든 것은 '영국'을 모방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계보가 그렇게 확실하며 찬란한데 일본은 작은 영국이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영국을 따라 한다. 거의 모든 천황은 영국을 가서 공부하고 온다. 지금 나루히토왕도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머튼칼리지를 졸업했다. 일본은 도로도 영국식이며 음식 문화도 영국식이다. 음식 중 대표..

일본!! 야쿠자!!?

일본은 우리말로 깡패의 나라??? 그러지는 않을 것이나, 의외로 '야쿠자'가 많은 나라다. 야쿠자는 우리말로 정확히 표현하기는 힘드나, '조직 폭력배' 보다 훨씬 악질이며 '사회악'인 동시에 '정치권력'과 공생의 관계라 했다. 야쿠자의 뿌리는 매우 깊다. 지금부터 약 400년 전 15세기 중반 '센고쿠' 시대부터 역사가 이어졌다. 보통 야쿠자들은 도박 장관리, 술집, 돈놀이, 마약등을 하며 사업을 확장하는데, 현재 일본 정부는 야쿠자가 조금씩 없어지는 추세라 하지만, 그것은 아닐 것이다. 일본은 '바징코'가 합법화된 나라로서 아주 많은 곳이 성황리에 영업을 한다. 우리 유학생들도 바징코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들 한다.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바징코는 관리인이 거의 야쿠자로 봐도 무방하다. 야쿠자의 계보는 엄..

일본!! 북해도 여행

내가 북해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한 것은 엄마의 작은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였다. 엄마는 몇 년 전에 돌아가셨지만, 오늘은 내일이 '어버이날'이라 엄마와 함께했던 북해도 여행을, 기억을 되살려 써보려 한다. 엄마는 일본 시대 때 학교를 다니신 분이라 일본어를 배우 잘했으며, 일본 책도 간간이 번역을 했었다. 엄마가 좋아했던 여성 작가 '미우라 아야꼬' 생가를 방문을 하고 싶어 했었다. 우리에게는 '빙점'의 작가로 더 유명한 여성 작가이지만, 지금도 일본인들은 그녀를 무척 사랑한다. 그리고 아직도 '빙점'은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나는 내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4박 5일 동안 여행사를 따라다니는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었다. 북해도는 일본말로 '삿포로' '홋가이도' 모두 동일한 지역이다...

일본!! 어머니 날. 아버지날

일본은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다. 허기사!!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날이 '어버이날'이라 '칭'하며 한 번에 있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뿐이지 아닐까 한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어머니날과 아버지날이 따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버지 날은 미국의 영향으로 생긴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의 영향은 아니라 했다. 그리고 정확한 유래가 '구전'으로 도 내려오지 않아 알 수 없었다. 일본의 어머니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이며 이 날을 '하하노히'라 부른다. 아버지 날은 6월 셋째 주 일요일이다. 아버지날은 '치치노히'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어머니날은 그들도 우리와 같이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을 한다. 아버지날에는 노란 장미와 해바라기를 선물한다. 노란 장미의 꽃말이 '완벽한 성취' 다. 해바라기는..

일본!! 어린이 날은??

일본도 어린이날은 5월 5일이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3월 3일은 여자 아이들의 어린이날이다. 5월 5일은 남자아이들의 날이다. 이것은 전통이다. 일본은 여자 아이들에게 각별히 신경을 쓰는 나라다. 아마도 섬 나라이며 여자가 귀한 곳이라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일본은 3월 3일을 '히나마쓰리'라 하여 여자 어린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축원하는 날이다. 대문 앞에 '히나 인형'을 장식한다. 그러며 팥이든 음식을 만들어 준다. 일본은 귀중한 날이나 기념을 해야 하는 날에는 항상 팥밥을 먹는 풍습이 있다. 붉은팥은 모든 잡귀를 없이하는 음식으로 그들은 귀한 날이면 팥을 넣은 음식을 많이들 해 먹는다. 일본인은 우리와 다르게 어린이날이라 하여 비싼 선물을 하는 것은 나는 보지 못했다. 남자아이들에게는 보통 작은..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