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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

조지아......어디까지 4부

나는 많은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있으나, 조지아처럼 약 100m당 경찰이 정복을 입고 골목 여기저기에 있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 조지아는 경찰이 좋은 직업이기도 하나, 그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 보였다. 경찰이 없는 곳은 없다. 그러나 경찰이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모른다. 나는 그들이 교통위반 스티커를 띄는 것도 보지 못했다. 보통 경찰은 길가에 서서 담배를 피우거나, 전화를 하거나, 잡담을 하는 정도였다. 집주인 조이는 '사회주의' 영향이라 했다. 누군가를 감시하는 사회주의 의식이 아직도 자신들에게 남아있어서 경찰은 어디를 가나 있다고 했다. 그것도 타당성은 있어 보였다. 조지아는 특히 트빌리시 시내는 아주 좋은 동네를 가도 단독주택은 없다. 모두 우리네 연립 주택 형식의 집들이다. 시골은 그래도 ..

마약 그리고 가루다!

아일랜드는 경찰이란 표현을 쓰지 않는다. 지난 포스팅에서 말했던 거와 같은 맥락이기는 하나, 모든 관공서는 '게일어' 표기를 한다. 경찰은 '가루다'라는 표기를 한다. 그들은 정복에도 '가루다'라 써져 있으며 타고 다니는 차에도 '가루다' 라 표시되어 있다. 사실상 '중립국'인 아일랜드는 군인은 별로 없으나, 경찰의 힘은 막강하다. '공권력'이 살아있음'이다. 또한 정복 경찰이 적어 보이는 이유는 '사복경찰'이 훨씬 많아서다. 나는 사복경찰은 본 경험이 없어서 뭐라 말할 수 없으나, 많은 사람들이 말기로 '우리는 사복경찰이 어디든 숨어있어!' 했다. 이 말은 '더블리너'들의 말이다. 마약은 거의 전 유럽이 '심각'단계이기는 하나, 마약을 복용한다 해서 어떤 제재를 받지는 않는다. 아일랜드도 마약을 하는 ..

해외여행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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