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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2

미국!! 타코마 부안 마켓 추억여행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내 추억여행을 떠난다. 언니가 4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시애틀 '타코마'란 지역에 집을 장만해 20년쯤 그곳에서 살았다. 그곳은 화려한 동네도 아니며 잘 사는 동네도 아니다. 그냥 딱 중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래도 한인 마켓이 몇 개 있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나, '팔도' '부안' 이런 한인 마트가 있는 곳이다. 한인 미장원과 한인 성당도 가까운 곳이라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랐다. 딸이 둘인 언니네는 일반적인 한인 가족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금은 오래전에 '벨뷰'라는 좋은 곳으로 이사 갔지만, 나는 시애틀 하면 '타코마'이런 식으로 그 동네가 먼저 떠오른다. 한국인이 많지 않으나, 조카가 워낙 공부를 잘해서 타코마 전체에서 유명세를 ..

몰타. 찾을 수 없는 것

나는 다시 만난 마이클과 함께 몰타 생활을 시작했다. 우연히 하루에 네 번을 만난 마이클은 내 친구가 되었다. 그의 형 '제임스'와 함께 잘 지냈다. 그들은 '몰티쉬' 였으나, 아버지가 영국인이라 2/1 몰티쉬 였다. 지금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몰타 사람들은 자신의 부모가 한쪽이라도 영국, 미국, 캐나다 등 이면 반듯이 그것을 말한다. 이유는 아직도 모른다. 물어보기에는 좀 그렇고 해서 의문이 남은 채로....... 그들은 이중 국적을 소유한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오늘은 몰타에서 찾을 수 없는 것에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몰타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은 '가로수' '학교 운동장' '웃음'이다. 나는 24개월을 그곳에서 지내는 동안 이런 것들은 보지 못했다. 첫째 가로수는 없다. 나라가 작아서 가로수를 심..

해외여행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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