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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2

조지아......어디까지 4부

나는 많은 나라를 여행한 경험이 있으나, 조지아처럼 약 100m당 경찰이 정복을 입고 골목 여기저기에 있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 조지아는 경찰이 좋은 직업이기도 하나, 그 숫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 보였다. 경찰이 없는 곳은 없다. 그러나 경찰이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모른다. 나는 그들이 교통위반 스티커를 띄는 것도 보지 못했다. 보통 경찰은 길가에 서서 담배를 피우거나, 전화를 하거나, 잡담을 하는 정도였다. 집주인 조이는 '사회주의' 영향이라 했다. 누군가를 감시하는 사회주의 의식이 아직도 자신들에게 남아있어서 경찰은 어디를 가나 있다고 했다. 그것도 타당성은 있어 보였다. 조지아는 특히 트빌리시 시내는 아주 좋은 동네를 가도 단독주택은 없다. 모두 우리네 연립 주택 형식의 집들이다. 시골은 그래도 ..

웃으며 갔다, 울며 나오는 나라..

내가 한국을 오기 전 잠시 살아봤던 '조지아'는 가면 안 되는 나라 일등이다. 나는 그곳에서 약 7개월을 살았었다. '체코' '폴란드' '헝가리'를 생각하며 조지아를 방문하면 낭패를 보기 일 수다. 구 소련 국가 중 '체코'는 사정이 좋은 경우다. 또 한 체코를 비롯해 폴란드, 헝가리등은 EU회원국으로 경제가 안정된 나라다. 그런 경제가 안정된 나라도 '불친절'이란 오명을 가지고 있는데, 조지아는 지금 EU가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한 볼 것도 없으며, 먹을 것이 그렇게 없는 곳도 아주 드물다. 조지아는 2022년에도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못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국민과 정부의 '거짓'이 아닐까 한다. 국민 100%가 늘 언제나 거짓말할 준비가 되어있는 곳이다. 유럽연합에 가입하지..

해외여행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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