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40년 전에 미국을 처음 갔었다. 그리고 몇 번을 다녀왔는지 기억은 없으나 100번 이상은 틀림없을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를 갈 때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은 만약, 미국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다면?'이란 질문이다. 그러면 지구는 우리는 지금 어땠나? 최고라는 말이 늘 붙는 미국이 없으면 지금도 촛불을 켜고 살았을까? 전자우편이 없었다면? 마블게임이 없다면? 자동차가 없다면? 비행기가 없다면? 엑셀이 없다면? 왓츠앱이 없다면? 너무나 많은 것을 만들어 낸 미국은 '엉뚱함'을 돈으로 만들어 주는 아주 재미나고 유쾌한 나라다. 그래서 나는 미국을 좋아한다. 만약, 미국이 없었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만들었을 것이나, 우리나라는 아니겠지??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한 경험도 있다. 하루 24시간이 깨어있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