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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ood 2023. 2.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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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포스팅을 준비하며 구독자님들께 몰타를 방문 또는 관광할 경우 3박 4일 넘기지 않기를 부탁한다. 몰타는 살기에는 어떨지 몰라도 아주 적은,, 아주 째그만,, 무진장 쥐똥만 한 나라이기에 볼거리도 적으며, 볼 것이 많이 없다. 

일단 몰타 땅으로 들어온 날, 진정 배가 고파 견딜 수 없었다. 나는 무작정 택시를 타고 구글 평점이 좋은 식당을 갔다. 먹은 것은 쇠고기 등심 스테이크와 감자, 코카콜라, 미지근한 수프 가격은 50,000원 정도. 맛은 그리 좋아요! 가 아니었다. 양은 무지 많았다. 남미 식당이라 양이 많았던 것이다. 작은 호텔 방에 오니 밤 11시가 되었다. 다음 날 바로 'Epic'에 가서 유심을 구매했다. 나는 후불 결제를 택했다. 한 달 통신 요금은 우리 돈 35,000원 을 줄기차게 냈던 기억이 난다. 데이터가 무제한이라 좀 비싸다. 2월의 몰타는 바람이 장난 아니다. 섬 전체가 흔들리는 느낌이다. 온도는 15도 이상이나, 바람이 불면 체감 온도는 훅 떨어져서 춥게 느껴지는 날씨다. 거리에서 한국 말을 자주 들을 수 있었다. 

 

지중해 물고기들..  그들은 낚시를 하지 않아 작은 물고기 많다.

 

당시 유럽이 거의 락다운이라 갈 곳이 없는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러 몰타로 많이들 왔다. 버스 안에서 '카톡'이라는  알림음도 들을 수 있었다. 몰타는 하루면 관광이 다 끝나는 곳이다. 국토를 차로 한 바퀴 도는데 약 2시간 이면 끝난다. 걸어서 몰타 횡단이나 종단을 하여도 하루면 되는 곳이다. '고조' 섬을 간다면 하루. 이것은 고조 섬 관광을 포함해서다. 그리고 고조섬은 배를 한 20분 타는데 왕복표를 끊는 것이 아니다. 갈 때는 그냥 가고 돌아올 때 표를 사면 5K...  편도만 표를 사면 된다. 몰타도 작은데 고조는 더욱더 작다. 고조의 볼 것은 역시나 성당, '타피누의 성모 성당'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기적의 성당'이라고도 한다. 교황이 오면 이곳에서 미사를 봉헌하기에 유명하다. 그리고 빅토리아 해변...  별 것은 없다. 몰타는 드라마 '빈세조'로 이름이 우리에게 알려진 곳이다 해도 과언은 아니나, 드라마에 나오 듯 몰타에 '마피아'는 있다. '시칠리아'보다 많다. 몰타 정부가 마피아가 아닐까 한다. 몰티쉬도 '인정하는 정부는 마피아다..... ' 오늘부터 몰타 생활하기 '썰'을 제대로 풀어 본다.

 

딩글. 몰타 섬에 있다. 영화 셋트장으로 많이 사용하는 곳이다.

 

도착 다음날 나는 버스투어를 하기로 했다. 버스비는 우리 돈 3,000원쯤 하나, 돈을 내면 버스티켓을 주는데, 이 표를 버리면 안 된다. 두 시간 이내  아무 버스를 타도 그 표를 보여주면 공짜다. 또 한 모든 학생은 학생증을 보여주면 버스는 공짜다. 시외버스는 없다. 고로 버스는 공짜!!!  몰타의 버스 최종 목적지는 수도 '발레타' 다. 보통 몰타를 말할 때 '유네스코'에 섬이 완전히  등제되었다, 하는데 이것은 거짓 100 퍼!!!  발레타 메인 도로가 '유네스코'에 등제되었다. 그 길이는 사방 150m도 안 된다. 오래된 건물과 유적지쯤이지 섬 전체가 등제되지는 않았다. 우리나라도 '유네스코' 등제된 곳은 많다. 잘은 몰라도 몰타만큼은 되지 않을까 한다. 내 몰타 살아보기는 버스투어로 발레타부터 시작되었다. 발레타에 도착 후 내가 처음 한 것은 카페에 가기였다. 몰타의 카페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거의 휴식시간이다. 이때 와인을 주문하면 Happy Time을 적용하여 한잔 가격에 두 잔의 와인을 주는 곳이 많다. 카페 입구에 'Happy Time'라 써놓는다. 이것은 좋아요!! 를 눌러도 된다..... 와인을 마신 후 나는 어디를 갈까 했는데, 바로 맞은편에 '명품 아울렛'을 발견했다. 작은 상점이었다. 몰타에 '아울렛'은 딱 그것 하나였다. 10평도 안 되는 작은 옷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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