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기 낳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니나. 그래도 많은 연예인이나, 돈이 있는 사람들은 미국에 가서 출산하는 것을 보면 나는 저들은 미쳤나? 생각한다. 일단 인위적인 '제왕절개'는 없다. 산모와 아기가 위태롭다고 의사가 판단하면 수술한다. 자연분만을 지구 끝까지 유도하는 나라다. 미국은 제일 먼저 태아를 보기에 자연분만 이외 다른 것을 하려면 죽음을 맛본 후 해야 한다. 자연분만을 해도 거의 천만 원 이상은 들어가니, 제왕절개는 거의 4배는 더 들지 않을까? 그런데 미국 여성들은 '골반'이 동양인에 비해 크기 때문에 아기를 '순풍순풍' 잘 났는다. 나는 미국에서 산모를 관리한 경험이 있어서 그들이 얼마나 황당하게 '자연분만'을 유도하는지 참 잘 알고 있다. 내 언니는 죽음을 맛본 후 아기와 산모가 위..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 내 추억여행을 떠난다. 언니가 4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시애틀 '타코마'란 지역에 집을 장만해 20년쯤 그곳에서 살았다. 그곳은 화려한 동네도 아니며 잘 사는 동네도 아니다. 그냥 딱 중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그래도 한인 마켓이 몇 개 있었다. 지금도 있을지 모르나, '팔도' '부안' 이런 한인 마트가 있는 곳이다. 한인 미장원과 한인 성당도 가까운 곳이라 아이들은 그곳에서 자랐다. 딸이 둘인 언니네는 일반적인 한인 가족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다. 지금은 오래전에 '벨뷰'라는 좋은 곳으로 이사 갔지만, 나는 시애틀 하면 '타코마'이런 식으로 그 동네가 먼저 떠오른다. 한국인이 많지 않으나, 조카가 워낙 공부를 잘해서 타코마 전체에서 유명세를 ..

나는 개인적으로 '이민'을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이민을 간 사람들이 이 글을 읽는 다면 나를 무지막지하게 '욕'하겠지만, 이민자의 삶이 아주 고달프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에는 많은 교민들이 살고 있다. 그들은 열심히 살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자신의 친인척을 만나서 하는 말과 실제로 미국에 가서 보는 그들의 삶은 많이 다르다. 우리들이 이민자를 만날 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그들이 사용하는 '돈'이 가격 높은 돈이란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미국 이민자나 유럽 이민자나 경우는 똑같다. 외국에서 나는 한국을 가기 위해 저축하는 이민자를 많이 보았다. 물가도 미국이 싸다, 유럽이 싸다가 아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도 한국 물가가 싼 편은 아니다. 특히 집값은 이..

미국은 고등학교 졸업식이 많이 성대하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학교는 성대한 파티를 마련해 준다. 어떤 학교는 정말 화려한 파티를 준비하는 곳도 있다. 그 문화는 하나의 전통이다. 18살이 되면 어른으로 태어나는 나라 미국은 고등학교 졸업이 거의 18살이다. 그리고 대학을 가는 인구가 적은 나라라 고등학교 졸업은 대단한 행사다. 그것은 국립이나 사랍이나 똑같다. 파티 규모는 적을 수 있으나, 소홀하지는 않다. 졸업 댄스파티는 당사자 들도 많은 준비를 하며 그날 입을 드레스를 사려고 여학생이나 남학생이나 돈을 모으며 아르바이트를 한다. 파티가 끝나면 옷을 바로 환불하는 학생도 있어서 고급 샵에서는 환불을 하지 않는다는 사인을 받은 후 가격을 세일해 주는 것도 보았다. 또 한 드레스를 빌려주는 곳은 많이 ..

미국은 내가 생각하기에 '될 사람은 팍팍 밀어주는 나라다' 우리와 틀리다. 은행이나 세법이나 될 인간은 팍팍 밀어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인 부자는 거의 다 생긴 지 얼마 안 되는 '신흥부자'들이다. '일론머스크' 미국 부자 일위, '마이크로 소프트' 빌게이츠, '구글' 래리페이지, 세르게이 브린 모두가 현재 부자들이다. 이들은 컴퓨터 기술 발달로 인하여 부자가 된 사람들이다. 그리고 몽땅 미국인들이다. 그들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만들었다. 원래 인터넷은 영국에서 태동하였으나, 상용화시킨 것은 미국이다. 인터넷이란 말의 뜻은 '세계적 네트워크'다. 미국인이 가장 잘하는 것은 '될 것을 가져와 돈을 왕창 버는 일이다.' 그들의 주특기는, 없어지는 직업보다 새로 만들어질 직업에 가치를 더 ..

미국에서 대학 가기란 참으로 어렵고도 힘든 여정이다. 우리나라와 아주 틀린 문화라 더 그럴 것이나, 그것은 아니다. 미국인 4년제 대학 졸업자도 13.5% 정도라는 통계국 조사도 있다. 또 한 이민자가 대학과 석 박사를 더 많이 공부한다는 조사서도 있다. 미국은 대학을 가려면 아주 꾸준히 공부를 해야 한다. 보통 한국이민자들은 많이들 대학을 가지만, 좋은 명문대학을 가는 것은 정말 흔하지 않은 경우다.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일단 SAT시험을 보아야 한다. 일 년에 3번 응시할 수 있는 시험인데 최고점을 사용하여 원서를 넣는다. 응시를 할 때 돈도 많이 드나, 돈이 문제가 아니다. 준비할 것이 '무지하게' '진절이' 나게 많다. 일단은 차근차근 자신의 일상을 비디오 촬영을 한 후 파일을 만들어야 하며, 자..

미국을 여행하려면 우선 '실비보험' 또는 '여행자 보험에서 현지 상해'를 반듯이 가입하고 떠나야 한다. 제아무리 좋은 나라미국도 나쁜 점이 있다. 그런데 이것이 적당히 나쁜 것이 아니라, 아주 나쁘다. 정말 개도 물어가지 않을 의료보험 제도다. 미국은 의료보험이 '민형화' 되어있어서 일반적으로 병원을 간다는 생각을 잘하지 못한다. 보험회사도 많을뿐더러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웬만치 아프면 참는 것이 상책이다. 보험이 없는 사람 또 한 무진장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아마도 국민의 3/1은 의료 보험이 없지 않을까 한다. 미국에서도 '의사'는 매우 좋은 최상의 직업이다. 우리나라가 의사가 되기까지 약 11년 정도 걸린다면 미국은 15년 이상은 걸린다. 내가 아는 한국 여학생이 주립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후 뉴..

미국은 많이 광활한 지역이다. 가끔 우리나라 사람들이 시애틀에서 백악관을 찾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완전히 틀린 곳이다. 딱! 180도 틀리다, 위치도 그렇고 모든 것이 틀린다. 시애틀은 워싱턴주 안에 우리나라로 말하면 도청 소재지 격이다. 워싱턴 DC는 백악관이 있는 곳으로 어느 주에도 속해 있지 않은 독립된 행정 타운이다. 대통령이 있는 곳은 '메딜랜드주'와 '펜실베이니아주' 사이에 끼여있다. 시애틀은 '워싱턴주'로 서북미다. 완전 틀린 곳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시애틀을 방문하는 시기는 가을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 10월 초가 되면 거의 모든 농장에서 '핼러윈' 준비를 하며 농장 마당에 '호박'을 전시한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 옛날 마차도 있고 그들의 옛날 오두막도 볼 수 ..

최근 20년 동안 내 미국 출장은 거의 대부분 시애틀을 반듯이 들리는 출장 아니면 여행이었다. 언니가 시애틀에 살고 있는 원인이 가장 컸던 이유지만, 시애틀은 어찌 보면 로스엔젤리스 보다 많이 깨끗하며, 더 미국 다움이 있어서다. 그곳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아마존' 본사가 있으며, '빌게이츠 집'이 있는 곳이다. 물론 빌게이츠 집은 동네만 보았다. 또 한 항공기를 만드는 '보잉'사 공장도 있으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북쪽으로 3시간 정도 올라가면 캐나다 밴쿠버다. 조금만 가면 나라가 확 틀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애틀 공항은 보통 '시택에어포트'라 하는 데 이것은 공항이 시애틀과 타코마란 동네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붙여진 말이다. 시애틀 공항에 내리면 먼저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사바나는 미국 남부의 도시다. 그리고 그곳은 우리들에게도 있는 '감리교'가 만들어졌다. 한국인 감리교회도 많이 있는 곳이다. 사바나는 인구의 75% 가 흑인으로 이루어진 곳이기도 하다. 위치도 남쪽이며 항구가 발달되어 있는 곳으로 목화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 또 한 남. 북 전쟁 때 최대의 격전지라고도 했다. 내가 그곳을 처음 방문 한 것은 얼핏 40년 전이었는데, 당시에도 고등학교에 '아기 방'이 있어서 신기해한 기억이 난다. 아기를 낳은 엄마는 학교에 올 때 아기 함께 와서 엄마가 공부를 하는 시간에는 아기를 학교 '아가방'에서 보호해 주며 우유와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우리말로 하면 '유아방'과 같은 곳이다. 남부가 위험하다고 말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아마도 그쪽이 '흑인' ..